건강라이프

목감기에 좋은 차 환절기 건강관리

도담라이프 2023. 3. 8. 08:13

건강가이드 도담입니다. 오늘은 지금 같은 환절기에 필요한 목감기에 좋은 차와 그 차들의 효능과 만드는 법을에 알려드리겠습니다.

 

목감기에 좋은 차
효능과 먹는 법

 

1. 생강차

생강은 따뜻한 성질의 식품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동의약학에 따르면, 생강은 감기, 입이 아주 쓴 증상, 기타 원인으로 게우기를 하는 증상, 가래가 있고 기침이 나며 숨이 찬 증상, 입맛이 없고 소화가 잘 안 되는 증상 등에 효과가 있어 목감기, 기관지염, 기침, 가래 증상 완화에 좋다.

만드는 법

하루 1~2잔이 적정량이며, 치질과 십이지장궤양 환자는 혈관이 확장돼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2. 도라지차

‘동의보감’에 의하면, 도라지는 ‘거담배농’(가래를 없애고 고름을 뽑아내는 작용) 효과가 강해서 감기에 의한 기침, 목구멍이 붓고 아픈 증상, 가래가 많고 호흡이 불편한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이눌린’이라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포도당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시켜 준다. 몸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고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를 내는 스테롤 성분도 풍부하다.

만드는 법

도라지는 가을에서 이른 봄까지 수확한 것이 좋다. 물 1L에 말린 도라지 30g을 넣고 센 불에서 30분 정도 끓인다.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줄여서 뭉근하게 달인 후 체에 밭쳐 불순물을 걸러낸 뒤 마시면 된다.

이때 꿀을 첨가하면 더 맛있어집니다.

3. 두충차

동의보감에 따르면, 두충은 허리와 등뼈가 아프거나 다리가 시리면서 아픈 것을 치료하고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며 음낭 밑이 축축하고 가려운 것,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 것 등에 효과가 있다. 두충은 두충나무 껍질을 말린 것을 말하는데, 인삼보다 더 귀한 약재로 알려져 있다.

특히 요즘과 같이 기온이 떨어진 시기엔 혈압이 쉽게 높아지는데, 평소 혈압이 높은 사람은 두충차를 꾸준히 마셔 혈압을 관리하는 게 좋다. 미국화학회지에 따르면, 두충 껍질로 차·술을 만들어 고혈압 환자에게 먹였더니 2~4개월 후 환자의 94%에서 고혈압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만드는 법

물 1L에 두충 50g을 넣고 센 불에서 30분간 끓인 후, 약한 불에 2시간 정도 달인다. 이후 건더기를 건지고 국물을 식혀 냉장 보관했다가, 하루 3~5회에 걸쳐 마시면 된다.

4. 대추차

평소 음주를 많이 한다면 대추차가 도움이 된다. 대추는 글리신, 프롤린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비타민C 함유량도 많다. 또한 간세포의 괴사와 효소의 유출을 막아 간 기능을 올린다고 알려져 있다. 만성피로를 해소하고 체력을 보충해주는 효과도 있어 예로부터 허약한 사람에게 약재로 처방됐다.

만드는 법

물 1L에 대추 50g을 넣고 센 불에서 30분 정도 끓인다. 중간 불에서 2시간 정도 더 끓인 뒤 대추를 으깨고, 껍질과 씨를 걸러내 마시면 된다. 덜 익은 대추를 많이 먹으면 설사를 할 수 있으니 잘 익은 것으로 골라야 한다. 좋은 대추는 주름이 적고 겉이 붉으며, 속살이 황백색을 띤다.​

5. 모과차

새콤달콤한 모과는 기침, 각기병, 근육경련 등의 치료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각기병에 특별한 효과가 있어 예로부터 약재로 사용해왔다. 모과는 비타민C, 타닌, 칼슘, 칼륨, 철 등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 중 떫은맛을 내는 타닌 성분은 설사를 예방하고 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만드는 법

마른 모과를 물에 넣고 달이거나 생모과를 설탕에 절여 만든 모과청을 이용해 만든다. 모과를 가루로 만들어 물에 타 마시는 방법도 있다. 다만, 모과차를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치아와 뼈가 약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6. 매실차

매실차는 피로회복과 해독작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목의 열을 내려주고 감기로 인한 건조한 목의 갈증을 풀어줍니다.

 

7. 유자차

유자에는 비타민 C가 레몬보다 3배 정도 많아 목의 염증과 기침을 가라앉히는 등의 감기 증상 완화에 효과가 있다. 또한, 유자의 구연산은 젖산을 분해해 피로를 회복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특히 목감기에 좋다. 유자 껍질 속 ‘헤르페리딘’이란 성분은 항암, 항균, 간 해독에도 도움이 됩니다.

목감기에 좋은 차로 환절기 목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도담이었습니다.